한길안과병원, 병원급 첫 의료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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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안과병원, 병원급 첫 의료기관 인증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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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의료기관 최초 복지부 인증…의료 질 및 환자안전 등 우수기관 입증

한길안과병원(이사장 정규형)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지난 4월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조사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서 평가 기준을 통과해 인증원의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병원은 6월29일 병원 강당에서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과 정규형 이사장, 조범진 병원장 등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 및 인증마크 제막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대학병원(분원 포함) 51곳과 종합병원 2곳 등 53곳이 인증을 취득했으나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인증을 취득한 곳은 전국에서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이로써 한길안과병원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공인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인 4년(2011년 6월8일~2015년 6월7일)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을 신청한 이래 인증 준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수십 차례의 회의와 교육 등을 통해 인증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준비과정에서 이틀간 인증원으로부터 인증준비컨설팅을 받았으며 컨설팅을 통해 기준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수립했다.

인증준비 실무팀을 이끈 박덕영 이사는 “준비 초기 경험과 정보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병원의 실정에 맞는 규정을 수립하고 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인증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 직원이 화합하고 단결한 것이 인증 성공의 가장 큰 밑받침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길안과병원의 인증 취득은 무엇보다도 중소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인증을 받아야 할 중소병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범진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등 최고 수준의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여 국내가 아니라 세계와 경쟁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하는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인천 부평에 있는 2천700평 규모에 19명의 의료진을 갖춘 대형 안과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선정 안과전문병원 1,2차 시범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레지던트 수련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지역 특화전문의료기관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원 병원으로 규모와 시술능력 등 의료 인프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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