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3周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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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3周 국제심포지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6.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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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종사자 등 유공자 포상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6월2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박용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이심 대한노인회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진수희 장관은 박용주 실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화라는 큰 물결속에 와 있다고 말하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수요에 맞춰 어르신에게 품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을 성심 껏 돌봐 온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 이순희씨(50세) 등 6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표창 수상자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7명과 요양보험제도 발전에 이바지 한 박규돈 베푸는공동체노인요양원장 등 15명 및 자치단체에서 요양보험 실무를 담당하는 서울 마포구에 근무하는 오정순씨 등 공무원 15명이다.

이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문창진 CHA의과학대 보건대학원장이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보험의 현 좌표와 지향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제도시행 3년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강화방안’과 ‘외국 노인장기요양보험 현황과 시사점’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의 토론이 개최된다.

관련 연구결과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의 신체기능(ADL)이 개선되고 문제행동이 줄어들었으며(연세대 이태화교수), 1인당 진료비 지출이 418만원 감소해 연간 1조원의 건보 재정을 절감시킨 것으로(조세연구원 전병힐 박사) 나타났다.

이외에도 OECD 경제분석관 제롬 메르시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와다 마사루 교수가 참석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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