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 대구파티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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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 대구파티마병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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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을 선사한 55년의 역사
대구파티마병원 7월2일 개원 55주년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장증태)이 2011년 7월2일로 개원 55주년을 맞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과 가톨릭교회 전통인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1956년 7월2일 개원했다.

파티마의원으로 시작된 대구파티마병원은 1962년 종합병원으로 인가를 받은 데 이어 1965년 수련병원으로 지정 받아 발전의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는 731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2015 비전 '전인적인 돌봄으로 전인적인 치유!'

대구파티마병원은 '전인적인 돌봄으로 전인적인 치유!(Holistic Healing by Holistic Care)'라는 2015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5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발로 2011년에는 '건강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보다 적극적인 암환자 치료를 위해 2월 최신 방사선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를 도입했으며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2년 희망의 동반자 △2013년 행복의 동반자 △2014년 생명의 동반자 △2015년 녹색의 동반자란 비전달성을 위한 슬로건을 채택했다.

2011년 슬로건 '건강의 동반자'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인증 △스마트병원 실현 △원내 리모델링 △고객센터 개소 △개원55주년 기념사업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객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류마티스내과, 외과, 치과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특성화센터 운영

2008년과 2009년 뇌졸중 진료평가 결과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대구파티마병원은 뇌신경질환 치료의 주역이 되겠다며 뇌신경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또 소화기센터의 초기위암 위내시경 시술은 한국대표 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이하게도 탈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탈장센터는 중국, 대만, 홍콩 의사들이 방문해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천례 이상의 탈장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류마티스환자에게 최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류마티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에 선정된 암센터는 최신 암치료기 '래피드 아크'를 도입 가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종합건강증진센터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 및 국제진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파티마병원 이념실천을 위한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한국가톨릭 호스피스협회 기관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 수행

이와 함께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 진료비 지원 및 외부기관 연계사업 운영, 대구 동구지역의 불우이웃돕기, 농촌 자원봉사 및 무료진료 등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구촌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해외 의료사각 지대인 캄보디아, 몽골 등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노인간호 봉사 △농촌지역 무료진료 봉사 △대구역 무료급식 △해외의료봉사 등을 매년 및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파티마 성모자선회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의료봉사 단체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무료 개안수술 및 심장수술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1사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환우 위한 음악회 △환우를 위한 전시회 개최 △무료급식 봉사(대구지하철역 광장서 1999년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개원 55주년 행사 다양하게 실시

7월1일 오후 5시부터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강당에서 개원55주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야생화전시회, 음악회를 동관 로비에서 개최하고 그동안 대구파티마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의 개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개원 5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6월25일 개최했다.

그리고 7월2일에는 파티마 동문들을 초청해 파티마동문의 밤을 인터불고 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로 나아가는 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장증태 병원장은 개원 55주년을 맞이해 “55주년이라는 깊은 역사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며 새로운 비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는 대구파티마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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