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심혈관계질환 치료기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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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심혈관계질환 치료기술 개발 나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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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선정
권기환 교수, 5년간 25억원 연구지원금 수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순환기내과 권기환 교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미래기술기반사업, 의학-첨단과학기술융합 원천기술개발’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5년간 2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권 교수는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협착과 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이후 혈관재협착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의 선별과 치료기술 개발에 주력,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앞장서게 된다.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협착은 현재까지 스텐트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이 주된 치료법이나, 스텐트 삽입술은 혈관재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은 거대 다국적기업 및 선진국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혈관협착 등 만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재협착 방지 스텐트 및 의료기기 개발, 혈액검사 분야의 또 다른 수요를 창출해 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권 교수는 순환기내과 권위자로 연세의료원 내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우리나라 의학계를 짊어지고 갈 의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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