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골드리본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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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골드리본 캠페인 전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6.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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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중요성 알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삼성서울병원 교수)는 6월27일부터 7월9일까지 배뇨장애질환 인식 증진과 극복을 위한 ‘제5회 골드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방광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국 약 150개 병원에 교육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주간 동안 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캠페인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 및 상담에 나서게 된다.

또한 학회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자가진단 방법 및 과민성 방광 관리 수칙 6계명을 발표해 과민성 방광 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대국민 교육을 위해 △우리나라 과민성 방광 유병률 △과민성 방광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과민성 방광 치료의 중요성 등에 대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회 이규성 회장은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질환에 대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많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진단이 매우 중요한 만큼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골드리본 캠페인은 과민성 방광, 요실금, 요폐 등과 같은 배뇨장애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방광질환으로부터 방광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캠페인이다.

*과민성 방광 관리 수칙 6계명
1. 적절한 수분 섭취는 권장하나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제한한다.
특히 야간 빈뇨가 있을 경우 오후 6시 이후 수분, 과일 등의 야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등과 알코올,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
2. 금연하고 건전한 성 생활을 한다.
3. 올바른 배뇨 습관을 가진다.
정상인처럼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하며, 배뇨 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배뇨를 한다. 갑자기 소변을 참기 어려운 비정상적인 절박뇨가 있는 경우에는 앉는 자세나 골반근육을 수축시켜 참은 후, 절박감이 없어지면 천천히 화장실에 간다.
4. 적절한 수분 및 섬유식 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한다.
5. 규칙적인 전신 운동 및 골반수축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숙면을 하도록 한다.
6. 배뇨 일기를 작성을 통해 자신의 배뇨 습관을 스스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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