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 여름철 발 관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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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여름철 발 관리 돕는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6.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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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 파란양말 캠페인 실시

대한당뇨병학회는 6월20일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병환자의 여름철 발 건강 관리 실천을 돕기 위해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 수칙’을 선포하고 ‘파란양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파란양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름철 발 관리법 교육 △발에 많이 발생하는 검진 △당뇨병환자 발 보호용 파란양말 배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전문 센터장)은 “당뇨병 환자 사이에 족부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 여름철에 맨발로 다니다가 상처를 입어 족부 질환이 심각해지는 일이 많다.”며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처럼 심각한 족부 질환의 단초가 되는 합병증이 있는 사람들은 여름철 발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파란양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520여 곳의 당뇨병교실, 내분비내과 병·의원 및 보건소에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 수칙’이 적힌 부채 5만여 개를 배포한 바 있다.

또, 환자들의 발 관리 실태를 알아보는 ‘파란양말 설문조사’를 실시, 이달 중으로 참가자 1천명에게 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능성 양말을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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