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NA 보험가입자, 국내의료기관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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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NA 보험가입자, 국내의료기관 이용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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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글로벌 보험사와 MOU 체결

전 세계 29개국, 6천500만명의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보험사인 CIGNA(시그나)의 가입자들이 한국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늘(21일) 롯데호텔에서 CIGNA International Corporation(회장 David M. Cordani)과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3월 방한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직불 네트워크 체결 등 해외환자유치와 관련한 상호협력을 위해 면담한 이후 이뤄진 것.

△글로벌 보건의료산업분야 협력 확대 △시그나 고객의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 도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MOU는 향후 해외환자의 직불체계를 보다 확대시켜 국내 의료기관으로의 유입을 보다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개인보험 가입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인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의 CIGNA International 보험 가입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한층 수월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채널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향후 한국 의료기관과 시그나 간 직불 계약이 성사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시그나는 220년 전통의 미국 상장 보험사 중 가장 오래된 생명보험사로, 전 세계 29개국에 분포된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6천500만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액 213억 달러(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의 글로벌 헬스서비스 및 금융기업으로 상해보험뿐만 아니라 의료보험, 치과·안과·약국보험 및 건강 관리증진 분야에서 폭 넓은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MOU 체결을 위해 입국한 시그나 대표단은 체결식과 더불어 6월22일 팸투어에 참여, 서울 소재 주요 병원 4곳을 방문해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시설·기술·장비 등을 소개받는 등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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