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내시경 시술용 견인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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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내시경 시술용 견인기 개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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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의사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

             최종욱 원장
한 개업의사가 환자진료 및 수술에서의 경험을 살려 '갑상선 내시경 시술용 견인기' 및  '비강 세척수 분사기' 등을 개발하고 특허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회장 및 이사장 등을 맡아 병원협회와 의사협회(중앙선거관리위원장) 양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

최 원장은 지난 2006년 12월15일 '갑상선 내시경 시술용 견인기'를 개발한데 이어 2011년 5월30일에는 '비강 세척수 분사기'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최 원장은 “최근 갑상선암 수술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로봇수술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있으나 비용적인 면에서는 쉽게 찬성할 수 없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자신이 개발한 '갑상선 내시경 시술용 견인기'를 이용할 경우 매우 비용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주변에서 환자가 많아서 성공을 했다고 부러워 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돈을 벌지도 못했다며 환자가 많은 것은 나름대로 지키고 있는 철저한 진료원칙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최 원장은 “매일 아침 환자가 식사하기 전에 회진을 돌면서 환자들의 불편한 점을 직접 듣고 해결해 주고 있으며 퇴원한 환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직접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최 원장의 진료원칙과 뛰어난 수술실력으로 한 환자는 “의사로서의 고집스러운 면은 별로 호감이 가지 않으나 수술 만큼은 깔끔하게 잘 해서 환자를 계속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원장은 환자진료를 하면서 독특한 유머를 적절히 활용해 환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므로써 수술이나 진료에서의 불안감을 없애주는 등 환자들에게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의사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최 원장은 뉴스메이커가 선정한 '2010년 한국을 이끌어 갈 핵심리더 30명'에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핵심리더 30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용 삼성부사장 등 각계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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