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중외박애상 수상자에 허춘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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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중외박애상 수상자에 허춘웅 원장
  • 최관식
  • 승인 2005.04.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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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6일 병협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
허춘웅(許春雄) 명지성모병원장이 제13회 중외박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허춘웅 중외박애상 수상자는 1969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 대학에서 교수로 후학 양성에 전념하던 중 보다 많은 환우들에게 의술을 통한 박애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당시 척박한 의료환경에 처해있던 영등포구 대림동에 병원을 개설했다.

허춘웅 원장은 1984년 명지성모병원을 개원한 이래 지역사회와 호흡을 함께 하기 위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달 정기 의료강좌를 갖고 환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학정보를 제공해 왔다.

또 지역 일원의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불우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남천장학회를 설립, 지속적인 장학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대회, 환자 대상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외박애상은 중외제약(회장 이종호)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해 온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대한병원협회의 유일한 대외시상으로 1993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25명의 수상자를 배출, 국민과 환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큰 격려와 위안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30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5층 체리홀에서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제46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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