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를 위한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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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를 위한 ADHD
  • 박현
  • 승인 2005.04.26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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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건강강좌
한양대병원은 오는 5월6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산만한 우리 아이를 위한 ADHD"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신경정신과 안동현 교수가 맡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der)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동의 3∼1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개 한 학급에서 ∼~3명의 어린이가 이에 해당한다.

ADHD의 주요 증상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으로 학교생활에서 또래들과 자주 부딪치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며, 가정에서도 부모가 행동의 통제를 하기 어렵다.

안동현 교수는 “ADHD는 약물치료와 함께 체계적이고 심리행동적인 치료 등을 통해 80% 이상 치료될 수 있다”며 “만약 조기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학교나 또래관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청소년이 되면 약물중독이나 컴퓨터 중독, 비행 등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ADHD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정신과 외래를 방문해 사전등록 할 경우 ADHD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ADHD 자가진단 검사지"로 간단히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문의는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 02-2290-8419, 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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