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인접 도미니카共 콜레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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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인접 도미니카共 콜레라 '경보'
  • 병원신문
  • 승인 2011.05.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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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달간 14명 숨져…현지 동포.업체 주의 요망

한동안 콜레라가 창궐해 4천명 이상이 숨진 중미 아이티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 수도에 콜레라 경보가 내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부는 수도 산토 도밍고 내 17개 구역에 콜레라 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위생에 특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고 17일 외신이 보도했다.

도미니카에서는 최근 몇달간 콜레라로 14명이 숨지고, 75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는 등 아이티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옮겨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도미니카에는 20여개 한국 섬유업체 직원 등 동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호세 로드리게스 보건부 부장관은 16일 시민 16명이 콜레라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최근 며칠간 2명이 콜레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도미니카 정부는 작년 12월 아이티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자 국경 통제와 함께 위생점검 조치를 강화했지만 올 1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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