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동맥경화증 진행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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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동맥경화증 진행억제
  • 박현
  • 승인 2005.04.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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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유럽동맥경화학회에서 새로운 연구결과 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75회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발표된 오리온(ORION) 연구결과 크레스토가 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하고 플라크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제75회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발표된 오리온(ORION) 연구는 비침습적인(non-invasive), 고해상도(high-resolution) 첨단 자기공명영상법(MRI)을 활용한 최초의 연구로 플라크의 구성에 미치는 스타틴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이다.

이번 연구결과 크레스토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효과가 경동맥의 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하며 죽상경화반 내의 지질핵(lipid-rich core)을 퇴행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질핵을 많이 포함하는 플라크는 쉽게 파괴되어 사전에 아무런 증상 없이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갑작스런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맥경화는 진행성 질환으로서 전 세계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의 주원인이다. 동맥경화증은 동맥 혈관벽에 플라크라고 불리는 지방성 혹은 섬유질 침전물이 점차적으로 축적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이 경우 동맥협착으로 인해 심장, 뇌 등과 같은 주요 기관에 대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협심증이나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한 플라크가 혈관에서 갑자기 파열할 경우 혈류가 완전히 막힐 수도 있으며 심장에서는 심장마비를 경동맥에서는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미국의 경우 동맥경화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오리온 연구를 주도한 하쑤카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플라크 중에서도 지질핵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플라크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따라서 지질핵을 감소시키는 것과 같이 플라크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매우 중대한 치료법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쑤카미 교수는 “플라크의 크기와 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첨단MRI 기법을 활용한 오리온 연구결과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적극적인 LDL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가 경동맥 플라크내 병소에서 지질성 부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플라크 자체를 줄이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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