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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척추질환 내원환자 50% 급증
척병원 조사결과, 허리도 휘청~ 척추도 휘청~!
5월 가정의 달은 30~40대층 경제적ㆍ육체적 고달픈 한달
2011년 05월 11일 (수) 11:03:44 박현 기자 hyun@kha.or.kr

어린이들에게 5월5일 어린이 날을 비롯해서 가정의 달 5월은 1년 중 가장 신나는 달이지만 대한민국 30~40대 엄마, 아빠들에겐 그렇게 신나는 달만은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지만 각종 선물에 외식비,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힘든 달이다.

서울 분당에 사는 강동형 씨(38세)는 5세, 7세 두 아들을 둔 아빠이다. 강 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두 아이들을 위해 아침 일찍 인근 놀이동산으로 가 자유이용권을 끊었다.

주차만 1시간이 넘게 걸렸고 힘들게 입장한 놀이공원 안에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 자유이용권을 끊었지만 2~3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보통. 하루종일 겨우 2개 놀이기구만 겨우 탈 수 있었다.

그리고 기다림에 피곤해하는 두 아들을 번갈아가며 목마를 태워주거나 깊이 숙여 안아주다가 순간 허리가 뜨끔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다음날 6일엔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지방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느라 장시간 운전을 하는 등 무리를 했더니 다음날 7일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사례에서 본 것처럼 서울척병원과 분당척병원에서 지난 5월6일, 7일 양일간 내원환자 수를 조사해 본 결과 실제 어린이날 다음날인 6,7일 양일간 허리와 척추의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한 30~40대가 무려 50%나 증가했다.

50~60대는 9% 소폭 증가한데 반해, 젊은 30~40대가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이후 갑작스런 척추에 무리를 주어 내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A백화점의 선물코너에서 고객들이 지출한 선물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5년 전 1명당 평균 6만 4천원의 비용이 지출됐던데 비해 올해는 13만 2천원으로 구매비용이 31% 증가했다. 이는 나들이 및 외식 비용을 제외하고도 어린이날 부모가 부담하는 경제적 비용이 높은지 알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에 가장 바쁜 연령층은 바로 30~40대 층일 것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다양한 기념일에 30~40대층은 어린 자식과 부모를 위해 그 어떤 달보다 분주한 달을 보낸다.

경제적으로 허리가 휘청거린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렇지만 실제로도 '허리와 척추'가 휘청거릴 수 있다.

어린이날 모처럼 놀아달라는 아이들에게 싫은 내색을 할 수도 없고 모처럼 좋은 아빠 노릇을 해보겠다는 생각에 놀이공원 등에는 초등학생 등 아주 큰 아이도 계속 업어주고 목마를 태워주는 부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아무리 건강한 부모라도 목이나 허리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경미하게라도 척추질환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자칫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

서울척병원 김동윤 대표원장은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어린이날 장시간 아이를 안아주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의 무리한 행동으로 다음날 병원에 내원하는 부모와 조부모 환자들이 꽤 많다”면서 “12kg 이상 어린이들을 장시간 안아주게 되면 허리에 하중이 실려 척추에 부담이 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척병원은 갑자기 무리를 해 허리와 척추가 불편하다면 집에서 '자가 척추강화 운동법'을 매일 1회씩 실시하면 척추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으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척추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

척추를 보호해주고 잡아주며 움직이게 하는 근육이 척추의 앞뒤에 있다. 이런 척추주변 근육들이 약해지면 그 자체로도 요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허리 근력의 약화는 만성요통의 한가지 원인이다.

또 수술 후 요통이 허리근력의 약화 때문이고 수술 후 허리가 아픈 환자에서 허리강화 근육운동을 충분히 했을 때 뚜렷하게 요통의 호전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만성요통에 시달리거나 수술 후 요통이 있는 분들에게 척추근력 운동이 가장 중요한 치료라고 하겠다. 또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어지게 되는 것도 허리근력 약화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노년에 허리가 굽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척추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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