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에 박인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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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에 박인숙 교수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4.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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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정기총회 갖고 여의대상 길봉사상 등 시상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는 지난 4월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장성구 의협 부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김건상 국시원장과 이길녀 길재단 회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및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박경아 회장은 “ 지금 의사 인구의 20%가 넘는 숫자가 여의사이고 현재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하는 학생의 비율이 50%가 넘는 등 여의사가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많은 젊은 여의사들에게 미래의 비전 제시와 함께 사회참여를 통한 유익한 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여의사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부 순서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를 회원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하는 한편 △여의사의 역할 및 사회참여△여의사 발전방향 위한 다양한 워크숍 개최△의대, 의전원, 여전공의에 대한 복지향상△ 국제회의 및 해외봉사활동 강화△ 학술 의욕고취 및 연수교육△ 회원 친목 도모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과 함께 4억3천여만원의 2011년도 예산액을 심의 확정했다.

3부 시상식에서는 박양실 전 복지부 장관이 제3회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학술연구상인 제5회 MSD 신진연구비상과 제6회 건일학술상에는 각각 김현영 서울의대 소아외과 교수와 이재명 아주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 15회 JW중외학술대상은 지현숙 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수여받았으며, 제21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은 그 동안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로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이 선정되어 상패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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