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0-01-22 21:52 (수)
녹내장환자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습관
상태바
녹내장환자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습관
  • 박현 기자
  • 승인 2011.04.1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 병원장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주인공 김현주의 친모 고두심 씨가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녹내장은 초기에는 환자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말기에 이르러 시야가 좁아지고 더 진행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안질환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녹내장환자수는 40만명으로 지난 7년간 무려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녹내장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소리없는 시력도둑-녹내장

'소리 없는 시력도둑'이란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 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의 하나인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시력이 파괴되는 질환으로 주로 안압의 이상으로 발생하고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시력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 20~30대 젊은 녹내장환자 크게 늘어

흔히 녹내장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연령에 상관 없이 녹내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 병원장은 “젊은 녹내장환자의 증가는 당뇨와 고혈압 등 혈관질환 유병률이 젊은층 사이에 높아지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며 “더불어 2003년부터 근로자 건강검진에 녹내장 여부를 일차적으로 볼 수 있는 안저촬영이 추가되고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정밀한 안과검진을 통해 녹내장이 조기발견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녹내장 주요 증상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거의 자각증상이 없지만 일단 병이 진전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안개가 낀 듯 앞이 뿌옇게 보이고 눈에 통증이 있고 물체가 어른거리며,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긴다는 증상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급성 녹내장은 심한 두통, 안통, 구토를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바로 안과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녹내장 주요 자각증상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
-기분이 안 좋고, 오심 및 구토증세가 있다
-어깨가 결린다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비슷한 것이 보인다
-눈이 무겁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
-눈이 아프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있다
-눈이 흐리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 치료의 기본은 시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수치 아래로 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압을 1mmHg 떨어뜨리면 녹내장 진행을 10% 감소시킬 수 있다. 안압을 조절하는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과 레이저 치료, 그리고 수술요법이 있다.

약물요법은 투여방법에 따라 안약, 경구제, 주사제로 분류되는데 환자상태에 따라 전문의 처방에 따르면 된다. 레이저 치료는 약물요법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되거나 수술 요법에 앞서 시행되는데, 눈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 적고 시술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요법은 약물요법이나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빠르게 안압을 떨어뜨려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시행된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술 합병증이 줄어 조기수술을 주장하기도 하나 아직까지는 약물요법과 레이저 치료 후에 녹내장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절차다.

녹내장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동안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한다면 실명까지 이르지 않고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젊었을 때부터의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노년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녹내장 환자를 위한 생활습관 7 habits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각이 어렵고 완치가 되지 않은 녹내장의 특성상,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안압은 시신경검사, 시야검사 등을 통해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므로 평소 정기적으로 안과병원을 찾아 안압 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

1.흥분하지 말기!

녹내장은 감정의 동요로 영향 받기 쉬운 병이므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도록 하야 한다.

2.목이 졸리거나 몸을 팽팽하게 압박하는 옷을 입지 말기!

넥타이나 목이 조이는 옷들은 상공막 정맥압을 높여 안압을 올릴 수 있다. 넥타이는 약간 느슨하게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피해야 한다.

3.담배 피지 말기!

담배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녹내장 환자에는 정말 안 좋다.

4.술을 적게 마시고 다량의 물, 커피, 차 등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말기!

다량의 수분섭취, 카페인 등은 혈압뿐만 아니라 안압을 높일 수 있다.

5.어두운 곳에서 영화감상, TV시청, 독서하지 말기!

어두운곳에서 작업을 하시게 되면 동공이 커지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막아서 안압이 오를 수 있다.

6 짜거나 매운 음식 먹지 말기!

녹내장이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므로 혈압을 높이는 음식. 즉 짜거나 매운 음식, 과다한 물 섭취, 육식, 커피등은 혈압뿐만 아니라 안압을 높일 수 있다.

7.얼굴 빨개지는 운동하지 말기!

물구나무 서거나 무거운거 드는 그런 얼굴빨개지는 운동은 안압을 높을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 즉 조깅이나 자전거타기 등은 도움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