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웃에게 희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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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웃에게 희망을 전한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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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의료지원재단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할 의료전문 모금기관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이 4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2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국민성금 모금활동에 나선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 연세대 명예교수)은 비영리 민간재단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암, 백혈병 등 치료비 부담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고 투명하게 관리운용, 지원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연세대 의대 유승흠 명예교수가 한국의료지원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았으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사업 △공동모금 재원의 지원·평가 등이며 모금·홍보·의료비지원·평가 등 각 부문별 위원회가 전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개인 기부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내역을 공개하고 국민성금이 아픈 이웃에게 어떤 도움이 됐는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사전 사후 평가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12일에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탤런트 황정음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승흠 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건강을 잃게 되면 질병의 고통은 물론 노동력 상실로 가정경제에 이중의 부담이 된다"며 "아픈 이웃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국민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백시일반(百匙一飯)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 목적성(의료비지원) △지원의 전문성(의료분야 전문인력 참여) △철저한 사전·사후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인 기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모금·지원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재단사무실 소재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 13층이며 모금문의는 02-2090-28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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