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진 회장, 일본 방문 지진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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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진 회장, 일본 방문 지진 성금 전달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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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모금 3천200만원, 위로 메시지 1천건 함께 전해

            김덕진 회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김덕진)는 강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들을 위해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모금한 성금 3천187만6천원과 6월 한국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 홈페이지(http://www.amcf2011.org)에 올라온 응원 메세지를 3월 31일 회장단이 일본 동경을 방문해 전달했다.

제1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개최국이며 한일 양국 주도로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를 추진 중인 가운데 아시아 노인의료를 함께 선도하는 일본의 참사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위 해 요양병원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김덕진 회장은 “천재지변에 고초를 격는 일본 노인 의료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진행했으며, 특히 대형 쓰나미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대피가 원활하지 않아 그 피해가 컸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일본만성기의료협회 타케히사 요조 회장은 “한국 요양병원 임직원들의 성금에 마음이 따뜻해 졌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 양국 중심으로 준비중인 범아시아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제2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가 6월 22〜24일까지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와 벡스코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7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4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초록접수를 받는다.

일본만성기의료협회가 추진해 6월 학회 개최일에 설립될 아시아 만성기의료협회에 대한 최종 논의도 이루어져 김덕진 회장이 부회장을 맡고 이사에 신영민 병원장(서울시 북부노인병원)과 손덕현 병원장(소망요양병원)이 참여하며 한국지부장에는 손성곤 병원장(보바스기념병원)을 위촉키로 했다.

요양병협은 작년 천안함 사건때도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의 성금 1천435만원을 KBS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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