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의료 의사결정 체계 구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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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의료 의사결정 체계 구축 토론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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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장 조계화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3월 2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마리아관 5층 회의실에서 ‘효율적인 의료적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약 70명의 의사, 간호사, 가족 및 지역사회 의료인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간호과학연구소 조계화 소장의 개회사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의 축사를 시작으로 창원대학교 간호학과 김신미 교수가 ‘말기 의료적 의사결정 시 간호사의 역할과 개입범위’에 대해, 혈액종양내과 류헌모 교수가 ‘말기 의료적 의사결정 시 의사의 역할과 개입범위’를 발표했다.

또 혈액종양내과 배성화 교수가 ‘말기 의료적 의사결정 시 가족의 역할과 개입범위’에 대해, 대구가톨릭대신학원장 김정우 신부가 ‘말기 의료적 의사결정 시 윤리위원회의 역할과 개입범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질문 및 토론 시간에는 활발한 질의와 토론이 이어져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생애 마지막 시기에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증진과 의료인 및 가족, 윤리위원회의 공유된 의사결정 중요성에 대한 임상전문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조계화 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말기의 의료적 의사결정 시 환자의 자율성 증진과 인간존엄성 실현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의료현장의 의사결정 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간존엄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의료적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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