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방대학병원이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실천 운동에 나서 병원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상형)은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더 친절하고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베스트 간호서비스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전국 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9위를 차지한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병원상 정립을 위해 간호부 올 중점 과제로 "베스트 간호서비스 실천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19일 오후 김상형 원장과 최영자 간호부장 등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강당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최영자 간호부장은 "베스트 간호서비스 실천운동은 간호사들이 지녀야 할 인간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아래 매일 실천 과제를 통해 모든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신 개념 실천운동"이라고 설명하고 환자중심 간호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베스트 간호서비스 실천 의지를 다지는 요일별 행동 지침을 △Best Look(월) △Best Talk(화) △Best Work(수) △Best Call(목) △Best Note(금) 등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