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어깨로 천사의 방망이를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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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어깨로 천사의 방망이를 휘둘러
  • 박현 기자
  • 승인 2011.03.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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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호준 선수, 홈런 칠 때마다 바로병원에 인공관절수술비 쾌척

관절ㆍ척추전문 바로병원(www.baro119.co..kr/대표원장 이철우)이 SK와이번스 이호준 선수와 손을 잡았다.

이호준 선수는 이번에 야구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뜻 깊은 일을 하고자 이 선수의 어깨와 무릎치료를 한 인천 바로병원과 인연을 맺고 저소득층 환자에게 어깨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함께 지원한다.

2008년 부상으로 주장자리를 내어놓았던 이 선수는 수술 후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3년 만에 SK와이번스의 캡틴으로 재기했다. 2011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이 선수가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 중 150만원을 이 선수가, 나머지 금액을 바로병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선수의 어깨 재활을 도왔던 이철우 바로병원 대표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심한 통증을 참고 견디는 어르신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호준 선수의 홈런과 더불어 최대한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준 선수는 “부상을 겪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이겨냈다”며 “심한 어깨나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독거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화답했다.

수술 대상자는 동사무소 또는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로 무릎관절 통증이나, 어깨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분이며 신청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 032-722-8835, 대표번호 032-722-858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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