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케 권위자 난바 교수 강연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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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케 권위자 난바 교수 강연 위해 방한
  • 최관식
  • 승인 2005.04.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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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버섯 마이다케 관련 30여편 논문 발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메모리얼 슬로언 캐터링 암센터"에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신비의 버섯 "마이다케".

국내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마이다케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산중에 자생하는 버섯으로 약 20년 전 인공재배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됐다.

일본에서 마이다케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고베약학대학 미생물학과 난바 히로야키 교수가 지난 15일 부산의대 면역력강화 세미나에 강연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마이다케와 관련해 30여편 가까운 논문을 발표해 왔다.

현재 일본의 일부 병원에서 암환자에게 기능성 식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동물실험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우수한 암 증식 억제 효과를 보여줬다고 난바 교수는 소개했다.

마이다케의 효능은 정제를 통해 얻은 4가지 추출물 가운데 95% 이상 다당체로 이뤄진 "D-Fraction"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이를 정제와 진액 타입으로 만들어 상품화했다.

난바 교수에 따르면 진액 타입은 주로 암으로 인해 쇠약해진 면역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성화시켜 주며 정제타입은 말기암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화학요법으로 인한 구역질, 탈모,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한편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 개선효과를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국내에서는 (주)베르다코리아(대표 성일경)가 최근 수입해서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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