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육성법 통과 제약계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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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육성법 통과 제약계 일제히 환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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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향후 BT시대 주도할 성장동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 밝혀

제약산업육성법이 3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제약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육성법 통과를 환영하며 감사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법 통과는 제약산업 중심의 독립법안이 마련됐다는 점, 그리고 정부와 국회가 제약산업을 국가경제의 중요한 자산이자 안보산업으로 인식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공감대를 가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제약협회는 평가했다.

제약협회는 “우리나라 임상인프라와 GMP 관련 제도는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 제약업계는 FTA시대에 대응해 GMP선진화를 위한 자금투자와 인력양성 그리고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글로벌신약 등을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여 15개의 국산신약과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법 통과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노력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콜럼버스 프로젝트로 제약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시점에서 이 법 통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는 입장이다.

제약업계는 관계 당국과 적극 협력해 제약산업의 발전계획과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BT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도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 법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제약선진국처럼 신약연구개발 중심의 혁신형기업과 생산제조 중심의 제네릭기업으로 완전하게 구분되면서 보험약제비관리 등 신약개발 촉진을 위한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들이 적기에 도출되길 소망한다는 논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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