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캐나다-호주-중국-일본 등 12개국 229명 참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유병률, 중국의 치료 가이드라인 등 발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이하 아태전립선학회)의 제1회 학술대회가 지난 3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유병률, 중국의 치료 가이드라인 등 발표
아시아인에 맞는 치료법과 가이드라인 등의 개발 위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2개국(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등) 229명의 석학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지역의 전립선비대증/하부요로증상(LUTS) 유병률 △아시아지역의 전립선암 검사와 유병률 △중국의 하부요로증상/전립선비대증 가이드라인 등 기존 서구중심의 연구결과가 아닌 아시아-태평양 지역환자를 위한 치료와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청수 초대회장은 “아태전립선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립선 암과 전립선질환 연구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비뇨기과 전문가 간에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전립선질환 연구발전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동안 진행된 포스터세션에서는 초록발표에 대해 기초 및 임상부문으로 나누어 최고의 발표 작품을 시상했다. 기초와 임상부문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학 교실의 이지열 교수팀과 호주 멜번 서던 헬스(southern health) 비뇨기과의 데이비드 말로프(David Malouf) 교수팀의 초록발표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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