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감소와 건강증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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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감소와 건강증진 이룬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3.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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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진의사회, 제5회 학술대회 개최

        이욱용 회장
대한검진의사회(회장 이욱용)는 3월 6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주관으로 제5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이욱용 회장은 “일차의료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무너져 가는 동네의원 살리는 일이 더욱 시급한 일”이라며 “전국민 건강검진 실시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기여한 개원의들에 대한 특단의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질 관리 평가를 보면 내원검진 관련 규제사항은 과도한 반면 출장검진에 대한 질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검진의사회에서는 국가검진사업 목표달성 여부와 비용대비 효과판정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을 통해 근거중심 검진항목 개발과 성과 없는 검진항목에 대해서는 과감히 퇴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의료비 감소와 국민 건강증진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부회장은 “검진을 블루칩으로 생각하는 그룹과 남에게 환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하는 그룹 등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관심이 지대해 많이 참석했다”며 “회원관리 강화를 통해 올바른 검진전달체계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부회장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검진을 활성화 하도록 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할 경우 의원급 검진기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2010 질 관리 평가결과에 대한 고찰 및 2011년도 건강검진 실시방향 △검진수기를 통한 검진실시의 고충 해소방안 △당뇨병 치료 △건강검진 유소견자의 효율적 관리 △간암 초음파 및 대장내시경 Hands-on course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학술대회에는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그동안 대한검진의사회는 4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서 회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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