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북경 의사단체 윈-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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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북경 의사단체 윈-윈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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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북경의사협회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추진키로 하고 MOU 체결

대한민국과 중국의 수도인 서울과 북경의 의사단체가 보건 및 의료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와 북경의사협회(회장 鄧開叔)는 상호 호혜평등 및 상호이익을 원칙으로 양측의 우의증진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MOU 체결식을 지난 2월 26일 북경에서 가졌다.

협약서에는 첫째, 양측은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둘째, 양측은 각 협회에서 발행하는 간행물, 잡지 및 의학발전에 관한 정보 등을 교환해 상호이해를 증진한다. 셋째, 양측은 국제조직에서 상호협력이 필요한 경우 긴밀히 협력한다. 넷째, 기타 동 약정의 협력정신에 따라 양측이 합의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북경의사협회와의 MOU 체결은 나현 회장과 지난해 2월 중국·대만 지역 국제의학교류 단장으로 취임한 상화춘 단장이 지난 2년 여 간 중국대사관 및 북경의사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결과로 얻은 성과다.

이날 체결식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선진 문화와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4개국인 한국·일본·중국·대만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미주, 유럽까지 이어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는 내용의 4개국 국제의학교류를 제안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 조종하 부회장, 임수흠 부회장, 상하춘 단장과 북경의사협회  鄧開叔 회장, 趙艶華 부회장, 許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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