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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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달라
  • 김명원
  • 승인 2004.09.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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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협, 의협에 요청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을 대한의사협회에 재요청해 그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3일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를 연수교육기관으로 인정해 연수평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원의협의회는 "개원의에 있어 연수교육은 필수적인 요소로, 연수교육이 각과 개원의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개원의협의회가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지 못해 각 학회를 통해 평점을 인정받는 편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03년 6월 두개로 양분돼 있던 개원의 단체가 통합돼 출범한 개원의협의회는 의협내 공식기구인만큼 연구교육기관으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즉 각 시ㆍ도의사회와 마찬가지로 연수교육기관이 되는 게 당연하다는 것.

또한 개원의협의회는 시대가 지나면서 의학 분야가 세분화와 통합을 거듭함으로써 각 과의 구분이 애매해져 평점 신청을 어느 학회에 해야하는가 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는 경우가 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003년 10월과 12월에 연수기관으로 지정해 달라는 의견을 담은 건의서와 탄원서를 의협 회장에게 낸 바 있다.

김종근 개원의협의회장과 장동익 회장은 지난 10일 김재정 의협회장과의 조찬 모임에서 "과거 개원의는 시군구의사회나 대학병원, 각 학회 등을 통해 주로 연수교육을 받았으나 수년전부터는 각과 개원의협의회가 시행하는 교육을 선호하고 있음은 물론 실제 참석자도 많다"며 개원의협의회가 연수평점을 부여할 수 있게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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