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아시아 임상연구 선도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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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아시아 임상연구 선도 협력체계 구축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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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일본 임상연구 네트워크 'KITARO'와 상호협력 MOU 협약

최근 임상시험 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으로 아시아 임상시험 선도는 물론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선진국 발돋움 위한 동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2월 21일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일본내 글로벌 임상시험을 이끌고 있는 기타사토 컨소시엄인 기타로(KITARO : Kitasato Academic Research Organization - 기타사토대학병원, 기타사토동대학병원, 기타사토연구병원, 기타사토메디컬센터, 기타사토임상약리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협약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연구 및 유치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특히 동아시아의 임상연구 리딩국가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임상시험 선진국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상호협력으로 현재 진행중인 한중일 삼국간의 임상시험 공동연구에 더욱 큰 진전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MOU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KoNECT-KITARO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일본측 50명을 포함해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총 9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상구 단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MOU는 양국의 임상시험 개발 능력을 끌어 올리는 것은 물론 한국, 일본이 동아시아 임상시험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강연에 나선 기타로 의장 구마가이 기타사토의대 교수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기타로의 아시아 임상시험 선도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양국 민족의 임상학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임상연구, 자료공유는 양국의 임상개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리딩국가가 되어 아시아인을 위한 신약개발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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