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보건복지부의 이번 의료기관평가의 결과발표와 관련 이번 평가결과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평가의 목적은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진료의 질적 향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일부 평가항목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런 과정을 통해 모든 의료기관이 진료의 질적 향상, 특히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진료의 질적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이게될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일부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개선 내지는 의견을 반영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결과 모든 의료기관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유지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삼아 병원조직을 단합하고 병원발전에 더욱 합심 노력하고자 하는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결과적으로 이번 보건복지부의 평가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전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