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를 연구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학자들이 모여 항노화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정리하고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첫 학술대회를 가진 아·태 노화방지의학연맹 국제학술대회는 제5차 대한노화방지의학회 학술대회를 겸해 열려 아·태지역 7개국 의학자들과 국내 의학자 5백여명이 참가, 노화방지 의학의 임상적용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선 미국노화방지의학회 회원 자격시험에 우리나라 의사 20여명이 응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의 경우 30명이 응시, 10명이 합격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구병삼 학술대회장이 ‘노화방지 의학의 개관과 임상진료의 실제’, 미국노화방지의학회 이사장인 로버트 콜드먼 박사가 ‘인간수명의 증대와 확대’란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아·태 노화방지의학연맹 국제학술대회는 내년에는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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