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이타 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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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이타 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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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공동 협력방안 논의

지난 1월 29, 30일 양일간 일본 Oita B-Con 컨벤션센타에 일본 후생성(Miyata 박사), PMDA(Uyama 박사)와 일본의 조기임상시험에 관여하고 있는 학계 및 기업전문가 200여명이 모이는 조기임상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일본의 지난 4년간 일본 정부지원으로 구축되어 제1상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6개 대학병원 네트워크인 제이클립넷(J-Clipnet, 주관기관 : 오이타 대학병원 임상약리센터)이 심포지엄을 주관했으며 한국에서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 신상구 교수, 중국에서는 북경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페이후 박사와 협화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지장 박사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첫날 29일 심포지움에서는 일본 조기임상의 지난 4년간 변화와 정부부처의 지원 노력 등이 발표, 토론 됐으며 2012년부터 지원규모 5배에 해당하는 차기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되는 조기임상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새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한국 및 중국의 조기임상시험의 현황과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글로벌화의 걸림돌이 무엇인가?' 등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둘째날은 정부/학계/기업계 전문가 30명으로 국한한 집중 토론회가 있었으며 주제는 2020년을 겨냥한 세계 임상시험동향 예측 및 동북아시아의 역할 변화의 예측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3개국 협력 방안, 향후 10년간 3개국이 수정해나가야 할 문제점과 임상시험 인프라의 보충에 관한 문제 및 정부규제기관의 규제 완화와 정부차원의 지원방향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신상구 단장은 “최근 임상시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는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연구기관, 정부 및 제약 산업계 간의 긴밀한 협조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향후 임상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및 산업계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각국의 임상시험 전문가들은 조기임상시험분야의 활성화에 대한 3개국 국제 심포지움을 매년 열기로 하고 내년초에는 일본 동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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