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 회장 "전의총 고발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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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회장 "전의총 고발 사실무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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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부부동반 송년회는 대가성 리베이트와는 전혀 무관하다 밝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1월 27일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최근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해 연말 한미약품 본사 지하 중식당 어양에서 나현 회장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부부동반 연말 송년회를 가졌으며, 사용한 식대는 본인 개인 계좌에서 송금해 결재가 완료됐고, 이는 처방을 대가로 향응을 제공 받는 대가성 리베이트와는 전혀 무관한 개인적인 송년회라고 서울시의사회는 밝혔다.

나현 회장은 “이 송년회는 개인적 친분의 부부동반 모임이었지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는 좀 더 심사숙고한 자세로 임해 오늘과 같은 심려를 회원들께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검찰에 고발하기에 앞서 본회에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개인적 모임을 제약회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 소환 조사에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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