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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사마귀, 알고 계시나요?
성인 남녀 21.5% 생식기사마귀를 앓은 경험 있어
자궁경부암 4가 백신으로 생식기사마귀 예방 가능해
2011년 01월 25일 (화) 08:17:36 박현 기자 hyun@kha.or.kr

결혼을 앞둔 직장인 김모 씨는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다가 본인이 생식기사마귀라는 질환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궁경부암과 생식기사마귀라는 성병은 전혀 별개인 질환인 듯 하지만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되는 바이러스가 같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중 6형, 11형이 생식기사마귀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생식기사마귀는 일명 곤지름 혹은 콘딜로마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질환은 생식기나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에 사마귀처럼 염증이 생긴다. 대개 여러 개의 사마귀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밀집해 버섯 혹은 양배추 모양으로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재발하기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크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성관계 연령이 낮아지면서 생식기사마귀 발병 건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디지털 미디어렙 전문업체 나스미디어에서 성인남녀(19세-46세) 1천725명을 대상으로 생식기사마귀 유병률 및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21.5%가 최근 생식기사마귀 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높은 유병률에 반해 생식기사마귀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는 사람은 28.5%에 불과했으며 이 중 13.5%만이 원인을 알고 있었다.

또한 질환에 대해 잘 모르거나 병원을 가기 꺼려해 방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생식기사마귀가 발병했을 때 병원을 찾는 사람은 10%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기사마귀 발병여부가 의심되거나 치료가 필요할 시에 남성은 비뇨기과를, 여성은 산부인과를 주로 방문한다고 답했다.

생식기사마귀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하는 과정도 고통스러운 질환이며 치료를 받아도 재발률이 매우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생식기 사마귀를 가진 산모가 출산할 경우, 드물게는 아기에게 수직감염이 되어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결혼 전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생식기사마귀는 자궁경부암 4가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가능하다. 생식기 사마귀의 90% 이상이 피부접촉으로 인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형과 11형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데, 자궁경부암 4가백신은 HPV의 6형과 11형 HPV를 99% 예방해 전체 생식기 사마귀 발생의 90%를 예방할 수 있다. 생식기사마귀를 예방하는 백신으로서는 이 백신이 유일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9-15세 남성과 9세 이상 여성은 모두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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