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의과대학 인증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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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의과대학 인증평가 '통과'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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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가천·강원·건국·차의대 등…일정 기준 충족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서는 제2주기 4차(2010년도)년도 17개 의과대학에 대해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17개 의대 모두 의학교육인증단에서 설정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17개 의과대는 가천, 강원, 건국, 건양, 경북, 계명, 고신, 관동, 단국, 대구가톨릭, 동국, 연세원주, 제주, 조선, 차, 충남, 충북대 등이다.

제2주기 제4차년도인 2010년에는 △대학운영체계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의 기준(필수 41개, 권장 34개, 우수 34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의평원은 평가대상 17개 대학 모두 필수기준과 권장기준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설정하고 있는 평가기준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충족했으며 적절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학 중 가천의대, 경북의대, 조선의대의 경우 우수기준 충족률이 50% 이상을 상회했으며 특히 대학운영체계와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과정과 관리운영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 학업성취도평가, 학습분진학생의 구제, 전임교수 연구실적, 교수의 연수비용지원, 업적평가제도 등과 관련된 우수기준은 15개교 이상의 대학 모두 우수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의평원은 17개 의대가 '인증'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학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일부 영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 및 개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해 향후 지속적인 질적 향상 노력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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