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 '차스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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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 '차스테이션' 출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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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차바이오메드

차병원그룹 ㈜차바이오메드(대표이사 고정재)는 기존 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보다 1시간 이상 분리시간을 단축하고 세포분리수율을 높인 차세대 지방줄기세포 분리장치 '차스테이션'(CHA-STATIONTM)을 출시했다고 1월17일 밝혔다.

차바이오메드는 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인 '차움' 1층에서 8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임상의가 참석한 가운데 '차스테이션'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차스테이션'은 1시간 이내로 추출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지방줄기세포 이식시술 시 환자들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방줄기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켜 지방줄기세포 이식 시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차스테이션'은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산업응용학과 정광회 교수(차바이오메드 연구소장 겸임)의 주도 하에 개발됐는데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 추출 시 외부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밀폐형 분리시스템과 추출율을 높이기 위한 3차원 열전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본 기기개발의 가장 핵심기술이다.

더욱이 줄기세포 추출 시 세포 숫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세포측정장치의 도입은 자가줄기세포 추출기기 중 세계최초이다.

차바이오메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이미 ㈜PNC International(대표이사 김용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및 대만 등 20여개국에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12월 미국과 한국 FDA로부터 의료기 등록을 동시에 취득했다.

차바이오메드 고정재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차스테이션'은 줄기세포기반 응용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며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 정립과 지속적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스테이션은 지난 3년간 이미 핵심기술 13건에 대한 국내외에 특허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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