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협회 설립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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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 설립 속도 낸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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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선 위원장 밝혀

의원협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선)는 지난 1월6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와의 의원협회 공동 추진이 중단되어 단독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지 5일만에 의원협회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윤용선 위원장은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가 살아야 하는 당위성으로 개원의가 죽으면, 봉직의도 죽고, 전공의도 죽고, 교수도 죽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 의협∙지역의사회∙개원의협의회는 그 누구도 개원의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원의의 권익을 위하고 개원의의 위상을 높이는 단체가 시급하다고 윤 위원장은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일부 젊은 개원의들의 돌발적인 모임이 아닌 범의료계의 합의로 도출된 의원협회 설립을 도모하기 위해 대개협과의 대화를 모색했지만 대개협으로부터 양자간의 대화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경과를 밝히고 “의원추 단독으로 의원협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전∙현직 개원의협의회 및 지역의사회 임원으로 구성된 의원추 위원 10여명이 모여 향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발기인대회나 준비위원회를 통해 ‘대한의원협회’를 창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위원장은 “임의단체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필코 법정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협회가 설립되면 우리가 하고 싶은 말, 우리가 하고 싶은 행동을 통해 누구도 대변하지 못하는 개원가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참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개원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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