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강력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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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강력히 촉구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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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상임대표 조중근ㆍ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회장)는 2011년 1월 6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명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김갑재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대표, 박양동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배호준 건강·복지사회를 여는모임 공동대표, 신종익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처장, 용수택 환경문화시민연대 대표, 이병훈 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고문, 임구일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사, 정효정 여성이 여는 미래 공동대표 등 관련단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민연대는 가정상비약이 일반의약품(OTC)과 같이 분류된 약사법(제44조, 제50조, 의약품 판매)에 의거해 약국에서만 판매되도록 규제됨으로서 약국들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심야에는 국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등 관련 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와 관련하여 동 시민연대는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드링크류 등 가정상비약에 대한 약국 외 판매 허용 △의약품 분류체계를 현행 2분류체계(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에서 3분류체계(전문 의약품, 약국약, 자유판매약)로 변경 △새로운 3분류 체계에 의한 의약품 분류 및 제반사항 협의를 위한 (가칭)'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한다.

아울러 동 시민연대는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가 이루어지면 △안정성이 입증된 가정상비약을 주말이나 심야에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국민 편익이 증대되고 △제약업체간의 가격경쟁에 의한 약값 인하로 가계부담의 감소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 △국회입법청원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방문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제도 개선요구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특별위원회 참여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고 시민연대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 시민연대는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에 공감하는 건강복지공동회의, 소비자시민모임, 바른사회시민회의(보건의료선진화특위)를 위시한 건강, 소비자, 여성, 학부모, 법률 관련 25개 시민단체가 작년 12월 말 결성했다.

상임공동대표에 조중근(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회장), 공동대표로 김재옥(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박양동(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배준호(건강·복지사회를여는모임 공동대표), 이병훈(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고문), 임구일(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사), 장성규 변호사(서연 합동법률사무소)를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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