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전문 조직은행 분당차병원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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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전문 조직은행 분당차병원에 준공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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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적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기증자의 이타정신 실현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공적관리의 초석 마련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 www.kost.or.kr)는 오는 12월28일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원 분당차병원조직은행' 설립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 분당차병원조직은행'은 보건복지부 지정 비영리 사단법인인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분당차병원이 협력해 설립한 인체조직 전문구득기관으로써 국내최초의 공적 운영체계를 갖추고 향후 구득활동뿐만 아니라 인체조직의 공공성과 윤리성, 생체자원의 국가적 통합관리를 이루는 데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설립된 조직은행은 정부에서 직접 예산을 지원하고 분당차병원으로부터 100여 평을 3년간 무상으로 기증받아 추진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금번 준공식에는 정부부처 관계자 및 조직은행 설립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약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각 1, 2부로 나뉜 공식행사와 특별 기자간담회, 그리고 조직은행 투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박창일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공적구득기관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인체조직을 구득함에 있어 윤리성을 확보하고 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 그리고 기증과 이식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반으로 기증자의 무상기증의 숭고한 이타정신 실현을 위해 구득에서부터 채취, 보관, 분배과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투명한 가격산정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 많은 사람들이 이식재 사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로부터 직접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써 인체조직에 대한 올바른 기증문화 확산 및 구득활성화를 위해 2008년 10월16일 설립됐다.

또한 2010년 5월 인체조직구득전문기관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구득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행사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홈페이지(www.kost.or.kr)를 참조하거나 담당자(홍보팀장 이정아, 02-794-274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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