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보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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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보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0.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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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세계 20여 개국에 퍼스트제네릭으로 연간 700만불 수출

종근당바이오(대표 김영은)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원료인 ‘아카보스(Acarbose)’가 최근 지식경제부가 뽑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종근당바이오는 2002년 아카보스 생산기술인 ‘고순도 아카보스 제조방법’ 특허출원 이후 지속적으로 발효기술을 개발해 현재 유럽, 일본 등 20여 개국에 퍼스트제네릭으로 연간 700만불을 수출하고 있다.

2011년에는 미국,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종근당바이오의 기존 주력제품인 항생제와 면역억제제 뿐만 아니라 당뇨병치료제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2008년 세계일류상품으로 등록됐던 항생제내성저해제 원료인 ‘클라블란산칼륨’과 더불어 두 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 본부가 시행하는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의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선정 자격은 각 회사가 생산한 상품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기업 중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천만불 이상이고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불 이상인 기업에게 주어진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순수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1억2천만불 수출실적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7차 무역의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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