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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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2.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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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중재치료’ 주제로 국내외 석학 초청
12월1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동북아시아의 황해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 의료석학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가 창설, 오는 12월 11일 첫 번째 행사를 마련한다.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YMBS, Yellow-Sea Medical Biennial Symposium)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왕준·관동의대 이사장)는 12월 11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뇌혈관 중재치료’를 주제로 첫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YMBS는 6개의 주제별로 각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엔날레 형식의 의학심포지엄으로, 황해 인근 지역의 국경을 넘나들며 주요 이슈들을 중심으로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게 된다.

의료지식 수준을 높이고 의료적인 협력과 교류를 만들어나가게 되는 YMBS는 향후 태평양까지 뻗어가 의료교역의 글로벌화와 세계적인 의료 전문가들의 지식공유와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뇌혈관 중재치료를 주제로 한 첫 비엔날레는 미국 웨일코넬의대 Pierre Gobin 교수(영상의학과)와 일본 코난병원 뇌혈관중재센터 Yasushi Matsumoto 박사 등의 해외 석학은 물론 국내 유수의 뇌혈관 중재치료의 대가들이 연자 및 좌장으로 참가해 모두 5개 세션의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YMBS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황해는 중국 동부 해안과 한반도 사이에 있는 바다로, 중국의 양쯔강과 한국의 한강을 비롯해 인근지역의 모든 강줄기가 모여드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되어 왔다”며 “향후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의 의료석학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엔날레의 다음 주제는 ‘유방암 치료’로 오는 2011년 1월에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어 2012년에는 뇌혈관 중재치료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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