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학회 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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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학회 학회 창립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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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작가와 소설가, 문학평론가 참여

문인과 의사들이 모인 문학의학회 학회가 12월2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창립대회 및 1차 학술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문학의학학회는 "문학과 의학의 만남은 현대의학의 과학중심주의를 인간중심주의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창립기념식은 '문학, 소통, 의학'을 주제로 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문학, 러시아문학에 나타난 의사와 환자의 소통 문제를 다룬 논문들과 '작가로서의 서재필' 등의 글들이 발표됐다.

문학의학학회는 의사시인으로 유명한 마종기 시인이 학회장을 맡고, 의학계에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한광수, 서울의대 명예교수 이순형, 아주의대 강신영, 한국의학학회 회장 맹광호, 전 연세의료원장 김일순, 국시원장 김건상, 연대의대 손명세 교수 등이 참여한다.

문학계에서는 소설가 김향숙, 성석제, 김형경, 시인 김형영, 나해철, 송재학, 서홍관(국립암센터), 문학평론가 유종호(연세대 석좌교수), 정과리(연세대), 이병훈(아주대) 등이 참여한다.

문학의학학회는 의학문학에 대한 연구 및 자료 조사, 문학을 통한 의학교육의 보급, 문학과 의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강연회 개최, 학회지 '문학과 의학'의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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