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 다양한 학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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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 다양한 학술행사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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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과 맞춤의학 워크숍
임상시험 신기술 적응설계 심포지엄 개최

신약개발 관련한 임상연구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회가 연이어 열려 국내 임상연구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진행한 워크숍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대한임상약리학회 및 약물유전체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11월25일, 26일 양일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임상연구 관련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1월25일에는 국내 임상약리학자와 약물유전체사업단의 연구자들이 미국 식의약청 및 학계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Personalized Healthcare for Global Community'라는 주제의 신약임상과 맞춤의학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 4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미 FDA의 레스코 박사의 특강에 이어 연구자 11명의 강연과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26일 오전에는 국내외 임상시험 전문가와 식약청 관계자로 한정된 'Regulatory Science Meeting'을 개최해 미 FDA와 한국 식약청간의 규제 현안에 관한 활발한 질의 응답 및 토론이 개최됐다.

26일 오후에는 신약의 효과적인 임상개발을 위한 새로운 연구설계인 '적응설계(Adaptive Design)'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 300명의 관련 연구자 및 정부관계자, 기업 임상팀들이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적응설계에 대한 통계학적 전략 및 기법에 대한 3개의 강의와 규제, 모니터링 위원회 구성 등 적응설계가 실제 임상시험에 성공적 도입을 위한 조건에 대한 2개의 강의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에 앞선 인사말에서 신상구 단장은 “적응설계는 최근들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단계 시간 및 비용절약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최근 관심과 주목를 받고 있는 분야”라며 “심포지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강의 및 토론으로 국내 임상시험에 적응설계가 성공적으로 도입돼 임상시험 강국으로 도입되는 또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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