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전략은 성기확대 등 남성성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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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전략은 성기확대 등 남성성형술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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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최근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 가는 가운데 비뇨기과 개원 의사들이 줄어드는 환자수요로 인해 귀두확대나 보형물 삽입 등의 남성성형술을 선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열린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원 의사들은 중증도 질환의 경우 대학병원으로 쏠리면서 개원 의사들은 자연스럽게 돌파구를 남성클리닉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진료영역 확대나 타 진료영역으로의 진출 등이 어려운 과의 특성을 고려해 비급여 진료과목 개발 등 회원들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지방흡입이나 피부질환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연수강좌를 열어 달라는 요청도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와 이번 학술대회 세션에도 포함시켰다"며 "진료영역 간 파괴가 심하기 때문에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원가는 돈이 되는 시술에 자연스럽게 몰릴 수밖에 없어 클리닉 위주로 운영하는 회원이 많아지고 있지만 비뇨기과 전문의 특성상 타과 진출이 쉽지 않아 회원은 물론 집행부도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경제 이야기(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박경철)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커뮤니케이션(새봄커뮤니케이션 대표ㆍSBS 성우 강은하) △비뇨기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질염 및 골반염(고려의대 산부인과 송재윤) 등 9편의 특강과 '음경 확대술'에 대한 3편의 발표가 있었다.

한편 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과대광고를 하는 의원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감시활동을 벌여 자체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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