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의사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가져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난청의 조기발견과 재활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환자들의 손을 잡아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회장 홍성수)는 11월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노령화와 난청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난청예방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토대로 추정해보면 2018년 전체인구의 14.3%인 716만명, 2026년에는 20.8% 1천35만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만호 의협회장, 홍성수 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장, 최은창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수 이비인후과의사회장은 "점차 심화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감안해 첫번째 아젠다로 난청을 선정했다"고 말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이 무엇인가 함께 고민하자"고 주문했다.
경만호 의협회장은 "의료분쟁조정법은 내년 2월에는 반드시 통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임기중에 의료전달체계와 분쟁조정법은 반드시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날 난청 심포지엄에서는 △김기환 보건복지부 암정책과장이 국가검진사업의 종합계획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병조사팀 과장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의 이해 △박기현 아주의대 이비인후과교수가 주요 난청질환의 현황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사회 임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노래공연이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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