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술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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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술 외교
  • 윤종원
  • 승인 2005.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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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대통령 비서관에 무료 인공관절치환술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박상근)이 사랑의 인술을 통해 민간 외교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3월 17일 몽골 대통령의 비서관 담딘 씨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에서 양측 고관절 무혈성 괴사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맡은 성열보 교수는 "양측 고관절 중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쪽은 대퇴골두에 구멍을 뚫어 자기혈관이 재생되어 골두가 회복되는 방법을 사용하였고, 상태가 나쁜 쪽은 인공관절치환술을 시술했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무사히 진료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몽골 대통령 비서관의 내한은 몽골정부가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의료수준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

담딘 씨의 수술로 고급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많은 몽골의 VIP들이 백병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대학교 백낙환 이사장과 성창모 총장은 지난 2004년 9월 몽골을 방문하여 몽골과학기술대학, 몽골의과대학, 수의과학연구소 등과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교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몽골 보건부장관과 교육문화과학부장관, 중소기업협회장과 추가 협정을 체결했다.

인제대 백낙환 이사장은 담딘씨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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