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완치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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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완치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운영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0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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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암센터의 환자와 지역주민 통합교육 프로그램 일환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유방암 완치자를 위한 통합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생활관리, 적정체중관리, 식단구성을 위한 조리실습, 통증관리와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2010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3회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차 교육은 '유방암 완치자의 건강한 식생활관리'라는 제목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실시되며 2차 교육은 선착순 10명에 한해 영양상담과 식단구성에 관한 조리실습, 체성분분석을 통한 적정체중관리를 위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3차 교육은 통증 및 신체증상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과 웃음치료사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에는 식생활관리에 관한 1차 교육이 11월18일 오후 3시에 암센터 2층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이러한 교육 이외에도 일차치료가 종결된 모든 유방암 완치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우울증과 불안 등 심리적 증상, 영양, 운동, 사회복지 및 신체 증상에 대한 기초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기초해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체계를 통해 암생존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문의전화는 061-379-7722.

한편 암검진의 확대와 치료법의 발전으로 최근 암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에 발행한 전남대병원 암등록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 발생환자의 5년 생존율이 50.0%였음에 비해 2004년도 발생한 암환자의 경우 56.6%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치료가 종결된 암생존자들이 다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사회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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