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 작가의 분쉬의학상 20주년 기념 사진전
의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분쉬의학상'의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수상자를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대한의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은 '김중만이 만난, 한국을 빛낸 20인의 의사들'이란 주제의 사진전을 11월9~16일 예술의전당 갤러리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 20인들이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 땀과 노력이 담긴 연구실, 수상자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택 등을 찾아 수상자들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촬영에는 LG패션 마에스트로가 의상을 협찬했다.
김중만 작가는 "이번 촬영은 한국의 노벨의학상이라고 할 수 있는 분쉬의학상을 수상한 존경 받는 의학자들과 함께해 외과의사셨던 돌아가신 아버지 영전에 자랑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덕 대한의학회장은 "역대 수상자들께 기억에 남을 만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의료와 예술, 각 분야의 거장이 만나 만들어낸 작품의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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