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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선도 105년 서울적십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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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선도 105년 서울적십자병원
  • 김명원
  • 승인 2010.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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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통해 서비스 개선...응급의료 강화
우리나라 공공의료 실천의 대표병원인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박윤기)이 창립 105주년을 맞았다.

서울적십자병원은 1905년 10월 10일 조선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기존의 혜민서와 활인서의 전통을 잇고 적십자정신이라는 국제외교정신 계승’을 취지로 ’대한적십자병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최초로 설립됐다.

대한적십자병원은 1909년 7월 일본의 압력으로 일본적십자사한국본부에 통폐합되기도 했으나 대한민국임시정부시절 중국으로 활동지역을 옮겨 상해에 거류하는 우리 민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족의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피난지마다 응급진료소를 개설했으며 전쟁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945년 9월 해방을 계기로 대한적십자병원에서 현재의 서울적십자병원으로 개칭하게 됐다.

서울적십자병원은 1957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의사 양성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1974년 2월 서해 백령도 김안드레아병원을 인수해 백령분원으로 개원, 의료 취약지인 백령도 주민들의 질병치료 및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1997년부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를 국내최초로 시작해 매년 평균 1만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혜택을 베풀고 있다.

또한 2003년 이라크전쟁 발발시 전쟁난민 구호를 위해 이라크에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2005년 동남아 쓰나미 및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 구호를 위해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다.

1905년 출범이후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며 저소득층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온 서울적십자병원은 국고지원을 받아 응급실 및 입원병동을 리모델링해 오는 12월부터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한층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적십자병원은 2011년 1월에는 MRI 및 DR 등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적십자병원 운영 주체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월 병원보건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서울적십자병원의 중장기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등 병원의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경영정상화를 달성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박윤기 병원장은 “서울적십자병원은 앞으로 설립이념에 따라 공공의료 기능을 보강해 친서민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보해 응급의료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적십자병원은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동안 병원 로비에서 "서울적십자병원 창립 105주년 사진전"을 개최하고 그동안 병원 발자취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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