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손씻기 실천율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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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의 손씻기 실천율 크게 개선
  • 전양근
  • 승인 2010.1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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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집 발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청소년 흡연 및 음주 등에 대한 2009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중1〜고3) 건강행태 실태 파악을 위해 2005년부터 약 8만명을 대상으로 매년 국가 단위 청소년 보건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2009년 조사 결과 대부분의 건강행태 수준은 큰 변동이 없었으나, 학교에서의 손씻기 실천율 및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크게 개선되었으며, 매일 흡연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은 식사 전 56.5%, 화장실 사용 후 72.3%로 2008년에 비해 각각 23.7%p, 24.4%p 대폭 증가하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A(H1N1) 위험과 범국민적인 손씻기 홍보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흡연율은 큰 변화가 없지만,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고등학교 남학생의 매일 흡연율은 15.7%로, 2006년 12.9%에 비해 2.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주요 조사 결과는 △고위험 음주율 33.0% △스트레스인지율 43.2.% △우울감 경험률:37.5%(’09) △고위험 인터넷사용자율 3.0% 등이다.

2009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집 및 원시자료는 11월초에 홈페이지(http://yhs.cdc.go.kr)에 공개할 예정이며, 영역별 세부 분석결과는 질병관리본부가 매주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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