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의료관광 세계 명소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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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의료관광 세계 명소 본격 시동
  • 박현
  • 승인 2010.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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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청담동 차움 오픈, 해외 유명연예인 체험단 방한

10월28일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한 "차움"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해외 유명스타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유명인사 12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내한 스타들이 공연이나 영화 홍보를위해 방한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순수 관광, 특히 의료서비스 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처음으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방한한 스타는 80년대 전 세계 팝계를 장악했던 섹시 디바의 아이콘 쉬나 이스턴(Sheena Easton)을 비롯해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 샬롯역으로 잘 알려져있는 "크리스틴 데이비스"(Kristin Davis), 미국의 원로배우 헨리폰다의 아들이자 이지라이더 등 40여 편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 수상자인 피터 폰다(Peter Henry Fonda)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히는 유에 사이 칸과 노화방지분야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에릭 브레드슨 등 세계적인 의료진도 차움을 방문했다.

특히 10월28일에는 중국 화빈 그룹과 중국 내 안티에이징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중국의 고급 의료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화빈 그룹의 엄빈 회장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 내 연 매출만 약 1조1천억원에 달하는 에너지 드링크인 "레드 불(Red Bull)" 음료회사와 세계 랭킹 1위의 F1 경기팀인 "레드 불"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 불" 레이싱팀은 이번 이번 전남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최고급 멤버십 골프장(54홀)인 "파인 밸리(Pine Valley)", 호텔, 부동산, 금융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약 6조1천억원(360억 위안)의 개인재산을 소유한 중국 내 6번째 서열의 부호이다.

차움 체험을 위해 중국에서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 화빈그룹의 엄빈 회장은 "중국 상류층의 경우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해 만족도가 매우 낮아 스위스나 미국 등을 찾았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건강검진ㆍ검사 등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센터인 차움을 빠른 시간 내 중국에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이미 미국의 리제너레이션과 함께 미국 센터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일본의 기업들도 상당히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움의 이정노 대표 원장은 "차움의 세계적인 시설, 의료서비스, 가격 경쟁력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고품격 의료 관광 센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면서 "이번에 방문한 해외의 유명 스타 및 의료진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도 체험 후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움은 앞으로 의료 관광을 통해 2년 내 3천600만 달러(42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겠다"고 전했다.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향후 건강과 질병 사이의 회색지대를 적극 관리해 "완전한 건강"을 실현해 120세 장수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유전자 검사를 비롯한 트리플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최고 전문가 그룹들이 협조해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 건강프로그램(음식, 운동, 스파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유명 의사들과의 진료 협조를 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차움은 현존 세계 최고의 산업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고안한 로고와 유니폼을 비롯해 곳곳에 수준 높은 미술 작품들을 배치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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