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가장 암 사망 후 유가족 지원 토론회
상태바
중년 가장 암 사망 후 유가족 지원 토론회
  • 전양근
  • 승인 2010.10.2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현희 의원, 환자단체 등 공동 주최 (27일)
중년 가장의 암 사망후 유가족들의 아픔과 어려움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전현희 의원(민주)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 그리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10월27일 14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중년 가장의 암 사망후 유가족의 실태 및 지원강화’를 주제로 학계, 협회,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년 가장이 암으로 사망한 유가족들의 실태와 제도적,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인다.

토론회는 국내 암환자가 50만에 달하고 있는 현실에서 암환자가 암으로 인한 고통과 아픔이외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으로 더욱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고,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 암으로 투병중인 경우 치료비 부담은 물론 실직, 휴직 등으로 생계비까지 걱정해야 하며, 만일 가장이 암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자녀들을 비롯한 유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은 한 가정을 무너지게 할 수도 있다는 사회적 문제의식에서 출발되었다.

이러한 중년 가장의 암으로 인한 사망후의 유가족의 실태 및 문제점이 제대로 조사되거나 연구된 바도 없으며 구체적인 지원대책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중년 가장의 암으로 인한 사망 후의 유가족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과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년 가장의 암 사망 후의 가정 붕괴에 대한 대책마련과 제도적, 정책적 지원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선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창보 연구실장이 “중년 가장의 암 사망 후 유가족 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발제하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상임대표가 “중년 가장의 암 사망 후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제언”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암시민연대 최성철 사무국장, 전국여성연대 장수경 정책위원장,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허선 교수, 복지부 복지정책과 박인석 과장 등 이 참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